매일신문

대·중소기업 경기전망 양극화

대기업들은 4/4분기에 경기가 회복될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비해 중소기업은 여전히 침체분위기가 지속될것으로 전망, 기업규모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예상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의 50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4/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지역 주종산업인 섬유및 섬유관련 제조업체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 대비 69를 기록하는데 그쳤고 건설업도 부동산경기침체 장기화로 부진국면이 지속될것으로 내다봤다.

또 조립금속 및 기계 장비제조업도 환율상승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상승등으로 4/4분기가 여전히 부진할것으로 전망했고 업종 모두 전분기 보다 경기가 악화될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대기업들은 전분기 대비 전망 BSI가 1백50으로 4/4분기 경기가 회복될것으로 전망해 기업규모에 따른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것으로 보인다.

지역기업들은 4/4분기의 어려운점으로 자금조달(19.5%%)을 가장 우선으로 꼽았고 그다음으로 원자재가격상승(16.1%%) 내수부진(14.9%%) 판매가격하락(14.6%%) 인건비 상승(13.2%%)순으로 답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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