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공기업 민영화 법률시행에 따라 민영화법인에 납품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납품물량 축소를 우려하고 있다.
공기업민영화법률이 시행될 경우 그동안 협동조합과 단체수의계약을 통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해오던 한국통신 담배인삼공사 가스공사등 민영화법인은 단체 수의계약지정물품은 물론,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에 대하여도 일반경쟁입찰로 전환할것이 확실하다.
지난해말 지역업체들이 한국통신에 납품한 물량은 36억원, 담배인삼공사는 1천8백만원인 것으로집계돼 이만한 물량의 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전국규모를 보면 1천3백70여개업체가 3대 민영화법인에 납품해온 71개 물품 3천20억원의 판로기회를 잃게되는 셈이다.
이에따라 기협중앙회 산하 협동조합 이사장으로 구성된 단체수의 계약활성화 대책위원회는 최근긴급 회의를 열고 민영화대상법인이 협동조합과 단체수의계약에 의해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할 수있도록 건의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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