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양면 30개리 이장들(자치회장 고범림·59)이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10일부터 10일간 야간 청소년 선도활동에 나섰다.
농촌지역이 예외가 될 수 없는 청소년 탈선을 이장들이 힘을 모아 막아보자며 3명씩 10개조로 나누어 밤12시부터 새벽3시 사이 순찰활동을 폈다.
산양면내는 인구보다 많은 소 사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이들의 활동이 소 도둑을 예방하는 효과도거두고 있다.
지난8월 면내 청소년 탈선문제가 단 한건도 불거지지 않았던 것도 이장자치회의 심야 선도활동에힘 입은바 크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
김중희씨(54·산양면 존도1리 이장)는 "한밤중 순찰활동이 힘은 들었지만 우범지역을 방황하는청소년들을 안전하게 귀가시키는 등의 활동에 보람이 컸다"며 흐뭇해 했다.
(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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