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3명 가운데 1명은 아침식사를 매일 거르고 있으며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는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화여자대학교 장남수교수(식품영양학과)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 3백명(남자 1백52명,여자 1백4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대한영양사회 학술지 최근호에 게재한 '한국인의 아침식사실태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연구자료에 따르면 하루 세 끼 식사중 가장 중요한 식사로 아침을 꼽은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52%%로 저녁(28.3%%), 점심(19%%)보다 월등히 높았으나 전체 응답자의 3분의 1인 33%%가 아침을 매일 거른다고 답했다.
아침 결식률은 20~35세가 46.3%%로 36~45세(21.9%%), 45~60세(13.5%%)보다 크게 높아 연령이낮을 수록 결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성별로는 남자(33.6%%)와 여자(32.4%%)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아침을 먹지않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타났는데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전체의47.9%%, '입맛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34.4%%를 각각 차지했다.
이 질문에는 남자 응답자의 경우 59.5%%가 '시간이 없어서', 25%%가 '입맛이 없어서'라고 답한반면, 여자의 경우 45.5%%가 '입맛이 없어서', 34.1%%가 '시간이 없어서'라고 아침을 먹지 않은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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