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백화점직원 고객무시

"사은품 바닥났다"

지난주 칠곡ㄷ백화점의 사은(?)행사에 갔다가 낭패만 당했다.

행사 마지막날에 물건을 구입한후 사은품을 받으러갔더니 해당 물품이 없다며 다른 것으로 가져가라는 것이었다. 얼마동안 몇몇고객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교환권으로 대체해준다면서 20분을 더기다리라고 했다.

미리 고객이 원하는 사은품 물량을 준비해놓지 못한 백화점측의 일처리를 이해할 수 없었다. 더욱 아쉬운 것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짜증난 얼굴로 시종일관 응대하던 백화점직원의 태도였다.

칠곡지역의 새로운 유통혁명을 표방하던 백화점이 사은행사기간에 이런 일들로 고객들을 무시한다면 결국 이 지역고객들은 다시 시내백화점으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백혜정 (대구시 읍내동)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