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경찰서는 17일 집앞에서 놀고 있던 모초등학교 6학년 박모양(12·서구 비산동)을 납치,성폭행한 모 냉동회사 종업원 이병화씨(27·동구 신암1동)를 강간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지난 3월 5일 오후 6시쯤 서구 비산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자신의 프라이드 승용차로 박양을 납치한뒤 동구 방촌동 모여관으로 끌고가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한뒤 강제로 성폭행 한후 지난 5월까지 성폭행해 왔다는 것.
박양은 보복이 두려워 성폭행 사실을 숨겨왔는데, 지난달 말 박양의 건강 상태를 이상하게 여긴학교 양호선생에 의해 임신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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