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버스.지하철.택시요금등 통합이용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등 각종 교통수단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대구시의 작업이 본격화됐다. 대구시는 19일 시청에서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10월중 용역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연말쯤 시스템 구축이 끝나 시범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결과 통합 교통카드는 각 교통수단은 물론 신교통수단 요금, 유료주차장 주차료, 유료도로 통행료 등 대중이용이 높은 모든 범위를 포함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한다는데 의견을모았다. 또 교통카드는 물론 금융기관 신용카드 등 다양한 카드와 호환이 가능하고 장래 도입될첨단교통시스템(ITS) 및 버스안내시스템(BIS)과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 교통수단간환승 또는 단위시간내 이용횟수에 따른 요금할인 등 이용활성화 방안도 기본계획 용역내용으로포함됐다.

대구시는 9월중 전국 용역업체에 이같은 내용을 보내고 제안서를 받아 심사한 뒤 10월중 기본계획수립 용역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또 용역이 끝나는 내년3월쯤 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 구축, 단말기 개발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