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환자의 거부반응을 차단하기 위해 쓰이는 타크롤리무스(FK506)가 습진치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하인리히 하이네대학 연구팀은 미국의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신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타크롤리무스를 바르는 연고형태로 만들어 습진환자들에게 실험한 결과 탁월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는 유럽의 16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는 습진환자 2백13명을 대상으로 3주동안타크롤리무스연고를 바르게 한 결과 이들중 4분의 3이 습진으로 인한 피부발진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보고서는 그러나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습진이 발생한 피부중 보다 넓은 부위를 대상으로 하여 장기간에 걸친 임상실험을 실시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고의 유일한 부작용은 연고를 바른 부위가 화끈거리는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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