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진행자 대거 투입" MBC 라디오가 10월1일 가을개편을 맞아 새 진행자를 대거 투입,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허수경의 미국 유학으로 탤런트 이의정이 잠시 맡아오던 FM의 낮 12시 프로그램 정오의 희망곡은 탤런트 신애라가 진행하게 됐고 이의정은 남자 셋 여자 셋 의 인기여세를 몰아 박소현이 진행하던 FM 데이트 (오후 8시)를 진행한다.
또 오전 9시의 음악살롱 은 가수 노영심 대신에 고참 DJ 이종환이 맡으며 심야프로그램 FM음악도시 (밤 12시)는 신해철에서 가수겸 작곡가 유희열로 MC가 바뀐다.
한편 오전 6시의 최재혁이 여는 아침 도 아나운서 김태희를 기용, 김태희가 여는 아침 으로 탈바꿈한다.
AM에서는 밤 9시에 청소년 대상의 젊음의 찬가 를 신설, 탤런트 김자옥에게 진행을 맡겼고 오전 11시10분의 MBC 초대석 한선교입니다 는 작가 안정효씨가 넘겨받는다.
또 전유성 박미선의 특급작전 (오후 6시5분)은 전유성 대신 가수 김흥국을 투입, 김흥국 박미선의 특급작전 으로 바꾼다.
한편 AM의 오늘의 스포츠 (밤 9시40분)는 폐지된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의 출연자를 연예인 위주에서 탈피, 질과 품위를유지할 예정이며 AM의 경우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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