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급당 평균 학생수 계속 감소

"대구시교육청 전망"

대구시내 초·중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계속 감소, 2002년 이후에는 35명선까지 줄어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의 대구시내 초등학교 학생수는 20만8천6백명으로 올해 20만6천1백명보다 2천5백명 늘지만 학교신설과 학급수 확대로 학급당(특수학급 제외) 평균 학생수는 40.6명에서 39.8명으로 줄어든다는 것.

또 99년도에는 전체 학생수가 21만2천명, 2000년도에는 21만4천6백명으로 증가하지만 교실증축등으로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39명과 38명선으로 감소하고 2002년 이후에는 35명선으로 줄어들것으로 전망했다.

중학교는 97·98년 41명에서 99년 39명, 2000년 이후 36~37명선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고교는 현재의 51.5명을 내년도까지 유지하다가 중2년생(4만1천8백명)이 고1학년이 되는 99년에44.5명선으로 줄고 베이비붐 2세대인 현 중2~고3년생들이 졸업하게 되는 2002년부터 35명선으로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의 경우 2005년까지 학생수가 늘어나지만 매년 10여개 교 증설과 함께학급수를 확대하고 있고 중등도 2002년부터 재학생수가 크게 줄어 2005년 이전에 초·중등 학급당 평균 인원이 35명선으로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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