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趙淳) 민주당 총재는 23일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대선후보들간에 진지한 토론이 있어야 국민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서 대선후보간 TV토론을 공식제의했다.
조총재는 이날 저녁 MBC가 주관한 '15대 대통령후보 초청 TV토론회'에 참석, 이같이 제안하고토론의 주제와 방식에 대해서는 "경제문제는 물론 정치문제도 포함될수 있으며, 토론방식은 2자간이건, 또는 5명의 후보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건 무방하다"고 밝혔다.
조총재는 내각제 개헌과 관련, "나라에 따라 내각제를 해서 잘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내각제가 되면 정치혼란으로 국가의 생산성이 떨어지는 등 혼란을 막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남북관계에 대해 조총재는 "정치적인 고려보다는 경제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대통령이 되면 남북한 경제정상회담을 성사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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