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공동브랜드인'쉬메릭(CHIMERIC)'이 25일 첫 수출길에 오른다.대구시와 상공회의소가 지역대표업종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만든'쉬메릭'이 처음으로 해외 수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쉬메릭'로고로 처녀 수출하는 상품은 양말.
양말제조업체인 두하실업(대구시 달서구 갈산동)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만3천타 5만6천켤레의 상품을 주문받아 25일 선적하게 된 것이다.
중동에 양말을 수출하고 있는 두하실업은 바이어들에게 대구시가 보장하고 대구지역 대표 브랜드인 쉬메릭을 소개, 좋은 반응을 보이자 1차 수출하게됐다.
두하실업의 김근태대표는 "기존수출양말과 차별화시켜 고급스러운 포장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수출한다"며 1차 선적분에 이어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가격은 1타(12켤레) 당 22달러에서 8달러까지 다양하며 시장확보차원에서 종전의 수출가격을 그대로 적용했으나 앞으로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공동브랜드인 '쉬메릭' 상표로 국내와 전세계에 선보일 상품은 안경테, 장갑, 우산 양산, 내의, 목공예, 양말등 6개품목이며 본격적인 홍보는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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