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내달초 구여권의 대구·경북지역 지구당위원장 7~8명을비롯해 영남권 인사 10여명과최필립(崔弼立) 전리비아대사 등 이북출신 인사들을 집단 영입, 입당식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중 이용택(李龍澤·경북 달성·고령·성주)전의원은 이미 입당의사를 공식 발표했고 평양출신의 최전대사도 23일 "추석직전 김대중(金大中)총재와 만나 입당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최전대사는 "입당하면 외교 및 이북5도민 담당 부총재직을 맡을 것 같다"고 밝히고 자신의 동생으로 대한올림픽위원회부위원장을 지낸 만립씨와 역시 이북출신인 최명헌(崔明憲)전노동부장관도함께 입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회의는 또 최운지(崔雲芝) 자민련 대구서을지구당위원장에 대해서도 입당교섭을 벌여 성사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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