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군단' 한양대가 대학부 32연승을 올리며 7개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한양대는 2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계속된 97전국대학배구연맹전 3차대회 결승전에서 힘과 높이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한 수 아래의 경기대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손석범 백승헌의 블로킹으로 8대0 11대3 14대4로 앞서면서 첫세트를 가볍게 따낸 한양대는 2세트에서도 U대회 우승 주역 최태웅의 안정된 토스워크에 백승헌, 석진욱의 왼쪽 강타가 작렬, 6점만내준채 세트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 12대6까지 내달리던 한양대는 이후 손석범의 연속 공격실패와 상대 신경수의 블로킹에 막혀 연속 5점을 내주며 주춤했으나 이인구의 터치아웃과 한희석의 공격차단으로 쉽게 경기를 끝냈다.
◇ 5일째(22일) 전적
▲결승전
한양대 3-0 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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