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스콘 먼거리 수송 업계 납품마찰 잦아

[예천] 일부 아스콘 업자들이 각종 도로공사의 납품권을 따낸 계열회사 대신 배정물량의 일부를공급, 먼거리 수송에 따른 부실우려와 업계의 반발을 낳고 있다.

지난 초순 부산국도관리청이 발주한 문경~예천간 4차선 확장포장 공사의 경우 아스콘 조합으로부터 납품배정을 받은 예천ㄷ아스콘이 물량중 일부분을 상주지역 아스콘으로 납품했고, 지난해 경북도가 발주한 군위~단양간 지방도 오천교 확장포장시에도 현장에서 가까운 예천ㄷ아스콘이 납품배정을 받아놓고 의성지역 아스콘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납품 말썽은 규모가 큰 아스콘업자들이 여러곳에 소규모 아스콘 공장을 만들어 조합으로부터 많은 물량을 배정받아 놓고 납품물량을 충당하지 못해 일어나는 것으로, 먼거리 수송에 따른 부실우려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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