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부 다이어트약 허가취소

식욕억제를 통해 살빼는 약으로 선전돼온 다이어트약품이 허가 취소될 전망이다.25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심혈관계에 대한 부작용을 이유로 펜플루라민 함유제제를 판매 금지시킨데 따라 우리나라도 곧 같은 성분의 의약품에 대해 허가를 취소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현재 국내에서는 지난 90년 한국오가논㈜이 펜플루라민 함유제제로 '폰데락스정'을 허가받았으나 허가후 생산실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다이어트약인 폰데락스정에 대한 중앙약사심의회의 심의가 끝나는대로 제품생산허가를취소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FDA는 최근 살빼는 약인 덱스펜플루라민(제품명:리덕스)과 펜플루라민(제품명:폰디민)의 수거명령을 내리고 펜플루라민과 펜터민의 복합처방인 '펜펜'에 대해서는 복용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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