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초등학생들이 지난 5일 춘천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해 화제. '건전한 취미생활과 아름답고 조화로운 인성을 목적'으로 지난 93년 61명의 부원으로 창단된예천초등학교(교장 김성일) 관악부.
창단당시 일부 학부모들의 이해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95년 제20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면서부터 자리를 잡았다.
학부모 학생 교사가 열심히 노력한 끝에 지난해 대구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는 은상을 수상했고 제33회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에서 합주부문 1위를 수상하는등 전국에서 관악명문학교로 급부상했다.
이들은 올12월 청소년과 예천군민을 위한 음악회 개최를 위해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김교장은 "시골학교가 전국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지도교사(이영록)와 어머니회장(강정희)의 도움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예천.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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