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불황을 맞고있는 지역섬유 산업의 회생방안으로 어패럴 패션육성을 위한 법인 설립이 적극 검토되고있다.
26일 대구시관계자와 중소기업청 섬유패션관련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구지역 섬유산업구조 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어패럴 육성을 위한 법인설립이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섬유산업의 실현가능한 구조개선방향으로 물류비 절감뿐아니라 유통혁신과 제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VAL(부가가치물류)전략를 통한 어패럴산업 육성이 최선임을 연구자료로 내놓았고, 참석자들은 이 방법에 따라 법인설립과 함께 추진방법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
어패럴육성을 위한 법인이 설립되면 사업기획단을 구성, 어패럴과 직물의 연계성을 극대화한 후고급화및 다품종 소량생산화 품질관리등을 위한 VAL공동화단지를 조성하는 방법이 모색됐다.또 VAL공동화 단지조성지역 적지로는 봉무동 개발예정지 혹은 달서구 월성동 비상활주로 이전지역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어패럴 산업육성을 위해 대구시는 VAL단지 조성과 관련법규의 마련, 국제공항의 조속한 실현과 현대적인 숙박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상공회의소측은 어패럴 패션산업을 육성할 경우 매출은 최소 3천억~ 3천5백억원이 증대되고 1만6천4백~2만여명의 고용창출도 가능할것으로 내다봤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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