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KBS '질주' 후속 새미니시리즈 '열애'

KBS가 '질주' 후속으로 새 미니시리즈 '열애' (극본 김윤영, 연출 김영진)를 선보일 예정이다.열애 는 제주도의 광활한 초지와 수려한 해안선을 배경으로 펼쳐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 구세대의 은원과 사랑이 얽혀 돌아가는 극 전개와 함께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이 풍성한 볼거리를선사한다.

주인공 김채원(성현아 분)은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목장을 경영하는 부모 밑에서부족함이 없이 자란 탓도 있지만 막상 목장에 닥친 위기 앞에서는 철저하게 냉정한 여인으로 변신한다.

채원의 상대역인 최강현(박상민 분)은 반대로 과묵하고 어두운 이미지. 홀어머니 밑에서 고단한유년기를 보낸 그는 채원의 목장에서 잡역부로 일하지만 묘한 카리스마를 가진 인물로 나온다.드라마는 채원과 강현의 사랑이야기로 출발한다. 그러다 두 집안이 가진 과거의 원한 관계가 밝혀지면서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기고 목장에 위기가 닥쳐 채원이 재벌2세 백송민(김병수 분)과 약혼발표를 하는데까지 이르게 된다. 사랑의 감정을 지우지 못하는 채원과 강현, 채원을 포기할 수 없는 송민, 강현을 남몰래 사랑하는 송민의 동생 송화(박현정 분)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되며 그외 정애리, 이정길, 김영란, 방은희 등이 주변 인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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