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생고와 선일여고가 제33회 쌍용기전국고교농구대회에서 남녀부패권을 차지했다.낙생고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결승전에서 진경석(31점)과 전병석(29점)의 불같은 외곽슛에 힘입어 김두현(47점)의 3점포로 맹추격전을 벌인 삼일상고를 104대9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센터 정훈(202㎝)의 날렵한 골밑 플레이속에 진경석, 전병석의 3점포로 후반 3분 70대49로 리드한낙생고는 이후 삼일상고의 압박수비에 잦은 패스미스를 범하고 김두현에게 외곽슛을 내줘 종료 2분여전 96대87, 9점차로 쫓겼으나 정훈의 리바운드와 상대 슛난조로 간신히 위기를 벗어났다.앞서 벌어진 여자부 결승에서는 선일여고가 허윤자(20점)와 김보민(15점)이 활약해 국내최장신 센터 김계령(18점)을 앞세운 라이벌 숭의여고를 55대5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마지막날 결승 전적
△남고부
낙생고 104 -95 삼일상고
△여고부
선일여고 55-51 숭의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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