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프소식

○…일본투어의 김애숙과 미국투어의 박세리가 제3회 제일모직 로즈여자오픈골프대회 초반 선두경쟁을 벌이고있다.

김애숙은 26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88골프장에서 개막된 대회 첫 라운드에서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잡아 5언더파 67타의 좋은 성적으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올시즌 국내투어에 처음 얼굴을 내미는 박세리는 10번 파 5홀에서의 보기로 초반선두를 지키지못하고 4언더파 68타를 기록, 2위에 그쳤지만 정상의 기량을 팬들에게 선사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강수연에 아깝게 져 프로 1위에 만족해야했던 박세리는 이날 첫홀버디를 시작으로 선두에 올랐으나 10번홀에서 보기를 해 김애숙에게 선두자리를 내줬다.3위는 3언더파 69타의 천미녀가 달리고 있고 일본에 유학중인 아마추어 한희원은 동일레나운대회챔피언 서아람, 박근숙과 함께 공동 4위를 달리고있다.

그러나 지난대회 챔피언 강수연은 1언더파 71타에 그쳤고 시즌 4관왕을 노리는 김미현은 1오버파73타로 부진했다.

한편 미국 투어 상위랭커인 에밀리 클라인과 켈리 키니는 74타와 77타로 기대에 못미쳤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