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직에 도전할 뜻을공식적으로 밝혔다.
요한손 회장은 26일(한국시간) 헬싱키에서 열린 UEFA 특별회의에서 "언제라도 출마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내년 6월 23년간 FIFA를 이끌어온 아벨란제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공식적으로 회장직 출마의사를 밝힌 것은 요한손 UEFA 회장이 처음이다.
요한손 회장은 FIFA내 반아벨란제 세력의 수장으로 아벨란제 회장의 반대에도 불구, 지난해2002년 월드컵의 한일공동개최를 이끌어냈으며 '세계축구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모토로 FIFA의조직 현대화와 민주화, 독립성 강화, 투명성 보장 등을 주장해 왔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