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도둑이 설치고 있다.
이 때문에 일부 농가에서는 가족들이 밤잠을 쫓아가며 도둑을 지키는 등 대책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김천시 감천면 도평리 김모씨(40)는 이달 초순 야간에 수확을 앞둔 5백여평의 참깨를 몽땅 도둑맞아 2백여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예천경찰서는 지난19일 윤모씨(예천군 유천면 화지리) 창고에 들어가 마른 고추 50근(시가 12만5천원 상당)을 훔친 임진배씨(36.예천군 하리면 은산리)를 절도혐의로 긴급체포했다.군위경찰서는 지난4일 농가에 들어가 참깨 한 말(시가 14만원 상당)을 훔친 안모씨(20.군위군 우보면)를 절도혐의로 구속하는 등 도내에서 크고 작은 농작물 절도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농민 김모씨(40.김천시 감천면)는 "농산물 도둑을 막느라 가족들이 밤새도록 불을 켜 놓고 창고를지키고 있다"며 경찰이 예방활동을 강화시켜 줄 것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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