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적용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하루평균 3천6백억원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현재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1백16조5천6백81억원으로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적용일인 지난 7월15일 1백38조4천2백43억원보다 무려 21조8천5백62억원이줄었다.
이 기간중 주식시장의 거래가 이뤄졌던 날이 총 60일이었음을 감안하면 기아사태후 주식시장에서는 시가총액이 하루 평균 3천6백43억원씩 감소한 것이다.
또 29일 하룻동안의 거래대금이 3천4백76억원이었으므로 주식 투자자들은 기아사태후 주식시장의하루 총거래대금과 맞먹는 금액을 매일 손해본 셈이다.
더구나 7월15일이후 주식시장에서는 1억6천1백33만주, 8천67억원(액면가기준)어치의 주식이 신규상장됐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지난 60일간 투자자들의 손실규모는 22조6천억원을 넘는 것으로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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