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유입 美쇠고기 17t

"양돈조합창고 보관 확인"

지난 4일 동물검역소 대구출장소를 통해 대구지역에 들어온 미국 네브래스카산 쇠고기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보관중인것으로 밝혀졌다. 동물검역소 대구출장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축산물유통사업단이 수입한 네브래스카산 쇠고기 17t이 대구시 성서공단내 대구경북 양돈조합 창고에보관중인것으로 확인됐다.

동물검역소 대구출장소 관계자는 "현재 정식으로 이들 쇠고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라는 지시를 받지 못했다며 공식적인 지시가 있으면 감염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 폐기 처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축협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수입쇠고기를 대량수입하는 업체만도 8개정도이며 이들 업체의 개별 판매망을 통해 미국 네브래스카산 쇠고기가 대구지역에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이들 쇠고기가 이미 유통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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