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스닥 거친 상장주 매입 신중을

코스닥 시장을 거쳐 상장된 기업의 주가가 대부분 상장전 가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기업의 주식을 공모주청약을 통해 취득할 경우 큰 폭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조사됐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다 상장된 법인은 모두11개사로 이들의9월30일 현재 주가는 상장 직전 코스닥시장 가격에 비해 평균 17.4%%가 낮은 상태다.회사별로는 유성금속의 주가가 상장전에 비해 62.3%%나 낮은 것을 비롯, 우방(43.7%%), 팬택(33.7%%), 영보화학(33.6%%), 다우기술(23.9%%), 경동도시가스(23.3%%), 영창실업(5.5%%), 한국주강(4.8%%) 등 8개사의 주가가 장외시장 가격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에스제이엠의 주가는 상장전에 비해 33.8%% 올랐으며 덕양산업(3.8%%), 공화(1.8%%) 등도소폭이나마 상장전 보다 높은 주가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들 주식을 공모주청약을 통해 확보한 투자자들은 평균 77.8%%의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의 주가가 공모가에 비해 1백88%%나 높은 상태며 에스제이엠(1백79%%), 덕양산업(1백46%%), 한국주강(1백8%%) 등도 1백%%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지난 2월 상장된 우방 1개사만은 현재 주가가 공모가격보다도 31%%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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