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경전문대 영천시청 야간대학

"졸음 참으며 만학 꿈 불태워"

지난해 영천시청에 문을 연 대경전문대 영천시청야간대학 강의실은 만학의 꿈을 쫓는 늦깎이 학생들의 눈빛으로 가득 찬다. 현재 1학년 52명 2학년 93명이 재학하고 있다.

지난해 입학생은 모두 영천시청소속 공무원이지만 올해 입학한 52명은 모두 시내 업체에 다니는회사원들로 행정전산(15명), 컴퓨터정보과(24명), 관광일어통역학과(13명)를 다닌다. 올해는 입학대상자를 시내 각업체로 확대한 결과다.

학비도 30%%를 감면받고 전문대학 졸업자격도 인정받으며, 강의는 주 4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11시까지 계속된다.

영천시는 이들을 지원하기위해 시산하기관 회의실을 강의실과 독서실로 열어놓고 있다.특히 행정전산학과와 정보통신학과 학생들을 위해 시청컴퓨터교육장을 실습실로 제공하고 있다.이곳 야간전문대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일반대학 편입학도 가능하다.

〈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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