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통 민속탈춤등 세계 각지의 탈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제1회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늘부터 하회마을과 안동시내 낙동강 부지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1일 오후 낙동강 소생부지 축제장에서 탈판고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1~5일), 북청사자놀음(3, 5일), 송파산대놀이(3, 4일), 봉산탈춤(2, 3, 5일), 강릉단오관노가면극(2, 3일), 강령탈춤(2, 4, 5일), 고성오광대(2, 3, 4일) 등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13개 탈춤과 2개 비지정 탈춤이 5일간의 일정으로 한바탕 펼쳐진다.
특히 2일부터 4일까지 미국 '블랙마운틴 싱어스'팀의 인디언 전통탈춤인 '파우 와우'춤과 콩고 '아프리카 반다'팀이 펼치는 '마뽀 또 뽀또'탈춤, 몽골 국립민속무용단 '투멘 에크'의 고대 종교의식 '팀'탈춤등이 잇따라 공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이번 행사에는 세계탈전시회, 장승전, 탈공방, 탈춤 위크숍 등 부대행사가 하회마을에 마련돼있고 행사기간내내 연날리기, 윷놀이, 씨름대회, 농악, 풍물난장 등 민속놀이도 다채롭게 열리며경북도립국악단(1일)과 남원시립국악단(2일), 김덕수 사물놀이(4일), 안숙선 판소리명창(5일)이 출연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운다.
〈안동·鄭敬久·權東純기자〉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한덕수 "24일 오후 9시, 한미 2+2 통상협의…초당적 협의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