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그린라운드에 대비,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화섬직물의 대체산업으로무공해 천연 개량한복을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10월중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한다.상공회의소는 이를 위해 10월중 대구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KOTRA대구경북무역관 등1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천연개량한복 개발을 위한 기초조사와 공동브랜드 수요조사를 검토하게 된다.
이와함께 학계와 대구시 관련기관등으로 이루어진 공동브랜드개발위원회에서 천연소재 나염등의방법적인 기술개발과 주요추진사항을 검토 의결한다.
개량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99년초 공동브랜드가 만들어지면 우선 간편하고 건강에 좋은 천연개량한복을 국내에 보급확산하고 2단계로 수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수출나라는 그린피스직원들을비롯, 환경에 관심이 높은 유럽지역에 생활복으로 판매해 틈새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라운드가 강화될 것에 대비, 화섬직물의 일부를 천연개량한복생산으로 대체, 한국의 전통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고 밝혔다.
공동브랜드는 중국등지의 값싼 천연섬유를 이용한 저가의 브랜드와 국내서 생산되는 소재를 이용해 고급브랜드로 나눌 계획도 마련하고있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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