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상장기업들은 연초에 비해 주가가 전국평균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전국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1월3일 6백53.79에서 9월30일 6백47.11로 6.68포인트(1.0%%)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구경북지역 37개 상장회사의 평균주가는지난 1월3일 1만8천91원에서 9월30일 현재 2만7백95원으로 2천7백4원(14.9%%) 상승했다.상장주식의 시가총액 변동 현황에서도 1월3일 6조5천4백62억원에서 8조2천6백93억원으로 26.3%%나 늘었으며 전국 비중도 연초 5.6%%에서 6.9%%로 늘어났다.
이처럼 지역기업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한 것은 지역기업 중 자동차 부품 관련주와 환경등 중소형 테마관련주가 큰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회사별로는 세원정공,평화산업 등 자동차부품업체와 세림제지, 현대금속 등 환경 및 신기술개발관련주가 많이 올랐다.
반면 대형부도사태 여파로 부실여신이 많이 발생한 금융기관과 차입금 규모가 과다해 금융비용이크게 늘어난 건설업체의 주가가 많이 하락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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