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원자력본부가 원전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산업폐기물을 발전소내에 불법매립한 의혹을 사고있다.
울진사회정책연구소(소장 정일순)는 3일 최근 원전 인근 지역인 북면 덕천리 간이상수도 오염 원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전소내 쓰레기처리장 부근에 철근,비닐,함석,PVC파이브,아스콘등 각종산업폐기물이 매립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매립장에서 발생한 침전물이 덕천리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심한 악취와 함께 하천수를 누렇게변색시키는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울사연의 정일순 소장은 "산업폐기물의 매립으로 인해 오염이 확산될 경우 군민의 생존권 위협이우려된다"며 군과 의회는 물론 군민 모두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진상조사단을 구성, 철저한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울진원전 1,2호기는 지난 80년에 착공,88년과 89년에 각각 상업운전에 들어갔으며, 3,4호기는92년에 착공,98년과 99년 완공예정이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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