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과 동인공원의 이름이 오는 10일부터 각각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기념공원'으로 바뀐다. 감영공원은 경상감영이 있었던 사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되살린 것. 현재 공원담장을 허물고돌담과 산책로, 전통연못 등을 갖춘 시민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13일 준공예정. 보상공원은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로서의 대구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 경찰청·중앙도서관부지를 포함한 8천4백평에 98년11월 준공을 목표로 재조성 공사중이다. 공무원 교육원과 중구청부지까지 넓히는 2단계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넓은 잔디광장·종각·온실형 휴게실 등을 설치,사계절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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