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입당설로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엄삼탁씨(57·재경 대구·경북도민회장)가 4, 5일 이틀동안 고향인 대구 달성을 방문했으나 일부 지역유지급 인사를 비롯, 주민들로부터 국민회의 입당설에 대한 질문공세만 잔뜩 받고 이를 해명하느라 고역을 치렀다는 후문.
엄씨는 당초 5일 달성 현풍중고 운동장에서 1천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달성경찰서자율방범대원 친선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려했지만 주최측의 거부로 무산.
엄씨는 운동장을 돌며 각 파출소 방범대원 등 주민들을 찾아 인사하던 중 "지역정서와 맞지않는정당에 왜 들어가려 하느냐"는 등의 잇단 질문공세를 받자 "걱정해줘서 고맙다"며 "아직 결정한것은 없고 최종결정은 고향어른들 뜻에 따르겠다"고 답변하는 등 입당유보입장을 표명한 것으로알려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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