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모든집단 기초적 단위

"가정도 경쟁력 필요"

우리는 국가의 대외경쟁력을 자주 거론한다.

하지만 국가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가정의 국가경쟁력은 등한시 여기는 것 같다.가정이 모여서 동.구가 되고, 시.도가 형성 된다. 가정에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이 엄연히 존재한다. 명문화된 법을 갖지 않으면서도 각 가정에서는 규율, 약속을 만들어가며 화목하고,윤택한 가정을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문제를 보더라도 가정에서 흘러나오는 오.폐수의 양과 질에따라 국가의 환경처리 비용이 정해지게 된다. 또 가정구성원의 경제력이 바로 국가의 경제경쟁력이 된다는 것을 알수 있다. 가정이 3D업종을 기피하고, 편히 돈을 벌수 있는 부동산 투기나, 식당, 여관등의 서비스 사업에만 관심을 갖게 된다면 국가경쟁력은 상실될수 밖에 없다. 가정을 꾸려가는 가장 및 구성원들의 정신자세가 국가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박원조(대구시 평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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