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월성원전 내진설계 강화 촉구

"通科委 국정감사"

국회통신과학위원회는 6일 월성·고리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국정감사에 착수, 원전의 안전문제를집중적으로 따졌다.

국정감사반은 이날 오전11시25분 최근 활성여부로 논란이 돼온 경주시 외동읍 입실단층 현장을답사한데 이어 오후에는 유무선(柳武善)월성원자력 본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감사에 들어가 질의 응답을 벌였다.

신한국당 김형오(金炯旿)의원은 "최근의 각종 연구소의 보고와 역사적 자료에 의하면 월성·고리일대가 과거 지진다발지역이었음을 입증하고 있으므로 빠른 시일내에 내진설계 강화등으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민회의 장영달, 정호선의원은 "캐나다에서도 자체개발한 캔두원전을 폐쇄하는등 캔두형원자로의 안전성이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중수로 원전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 용의는 없는가"고 따지고, 김영환의원은 "월성원전 1호기 냉각수배관 두께가 평균 20%%가량 얇아져 중수유출 위험이있는데 그 대안은 무엇인가"고 추궁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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