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당국이 김정일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의 '훼손'을 트집잡아 중단시킨 함남 신포지역 대북경수로 공사가 빠르면 6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정부는 현재 다각적인 외교채널을 통해 원만한 사태해결에 나서고있으며, 북한측으로부터도 긍정적인 메시지가 들어왔다"며 "빠르면 오늘중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보인다"고 밝혔다.
경수로기획단 관계자는 "북한측 근로자가 공사현장에 복귀하는 대로 공사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북한측도 이번 사건에 대해 대체로 이해하고 있는 만큼 공사재개 여부는 오늘중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사가 재개되면 당초 7일 파견할 예정인 24명 규모의 제8차부지조사단(환경·해양탐사반)도 조만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전력 관계자도 "지난 4일 우리 근로자에 대한 이동통제가 일부 풀렸으며 오늘 아침에는 이동통제가 완전히 풀렸다"며 "철수했던 북한 근로자들도 모두 작업현장으로 돌아와 공사재개가 금일내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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