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의 간선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시가지 우회도로 1백73개 구간, 1천3백92㎞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오는 2026년까지 전국 72개 일반시 외곽에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국도의 시가지 통과로 심각한 교통정체가 유발됨에 따라 국도와 도시내 교통을 분리시킬 수 있도록 시가지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18조9천6백27억원규모의 국도대체우회도로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해 단계적으로 시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별 건설계획은 △경북 28개 구간 2백71.3㎞ △경남 24개 구간 2백40.4㎞ 등이다.우회도로는 설계속도 시속 1백㎞, 4차선의 자동차전용도로로 건설되며 가로 7개, 세로 9개 노선의격자형 전국 장기 고속도로망과 연계될 계획으로 이 사업이 끝나면 상습정체를 빚고 있는 국도시가지구간의 교통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들 도로는 3단계로 나뉘어 교통량 등으로 파악된 사업별 우선순위에 따라 30년 동안 건설되며각 단계별 사업기간과 사업비는 △단기사업 96~2006년, 6조4천16억원 △중기사업 2002~2016년, 6조4천8백54억원 △장기사업 2012~2026년, 6조7백57억원이다.
이 사업은 중앙부처인 건교부가 사업계획수립, 조사 및 설계를 맡고 건교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사업을 시행하며 사업비부담은 국가가 조사비, 설계비, 공사비를 전액 조달하고 지자체는 사업비의 30%% 범위내에서 관내 용지비만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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