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이번달로 예정됐던 감독위원회의 대구를 비롯한 2001년 하계U대회유치신청도시 현지실사 계획을 취소함에 따라 '후보도시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구가 더욱유리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FISU사무국은 "이미 제출한 유치신청서와 지난 6월과 8월 팔레르모에서 가진 후보도시 설명회만으로도 개최지를 선정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따라서 현지방문은 하지않기로 했다"고 6일 대구U대회유치위원회에 공식통보했다.
이에따라 대구U대회유치위(위원장 이순목 우방회장)는 대구가 유치신청서 작성과 후보도시 설명회를 통해 다른 경쟁도시들 보다 좋은 점수를 얻었다고 판단, 이달 16~19일 독일 뒤스버그에서예정된 GAISF(국제경기연맹)총회를 대비한 효과적인 전략을 마련키로 했다.
GAISF총회에는 김운용 대한체육회장과 박상하 대구U대회 유치위 수석부위원장이 각각 GAISF회장 및 국제정구연맹회장 자격으로 참석,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자격으로 함께 자리한 네비올로 FISU회장을 상대로 막판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FISU는 2001년 하계U대회 개최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12월5~6일 열리는 집행위원회의장소로 FISU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을 확정했다.
〈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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