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6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동중인 박찬호선수의 병역문제와 관련, 박선수가 병역 의무를 수행하면서 선수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동진 국방부장관은 6일 오후 군사법원에 대한 국회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답변을 통해 "현재로서는 국위 선양을 이유로 병역특례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병역의무의 형평성과 국민정서 측면에서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박선수가 병역 의무를 수행할 나이가 됐을 때 병역의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계속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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