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이 정보화 낙후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PC통신 인터넷 등 각종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는 것.8월말 현재 대구경북의 인구만명당 PC통신 이용자는 3백67명으로 서울 9백50명 제주 5백71명 경기인천 5백7명 부산경남 4백45명은 물론 전북 3백98명 충북 3백88명에 비해서도 뒤지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만명당 인터넷 이용자수는 90명으로 서울 2백67명의 3분의1선에 머물고 전국평균 1백34명에비해서도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종합정보통신망(ISDN)가입자수도 이와 마찬가지 실정으로 서울 5.14명, 제주 4.47명, 전남광주 2.29명에도 뒤지는 2.24명(전국평균 2.88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정보통신부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단위 지역정보센터도 전남 11개소, 충청 9개소, 전북 7개소인데 비해 경북은 영덕 구미 경주 안동 등 4개소에 지나지 않는다. 이 같은지역의 정보통신 낙후는 지역 정보화 기초시설의 취약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천리안과유니텔의 경우 대구지역 외에는 고속PC통신및 인터넷전용망 접속이 불가능한 실정이다.〈李鍾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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