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건축상 금상 수상-조특래사장

"대명청구빌라"

청구산업개발이 시공한 대명청구빌라가 대구시 건축상 금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자 지역 건설인들은 조특래사장(56)이 꾸준히 추진해온 주택사업 차별화, 특화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1월 청구산업개발이 대명청구빌라 18가구 분양을 계획할 때만해도 많은 사람들은 분양성에의문을 가졌으나 분양하자마자 완전분양을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고급빌라를 지향하면서도 가격은 평당 5백만원대를 유지, 기존 분양가가 높은 고급빌라들과의 차별화를 꾀한 점이 주효했다.

대명청구빌라의 특징은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집어넣고 지상1층은 녹지공간으로 활용해 도심속의전원주택 이미지를 심었다는 점. 가구마다 독립현관과 내부 자재사용을 입주자가 선택토록 해 단독주택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92년 설립된 청구산업개발은 설립 5년만에 5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지역 등록업체중 최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완전분양을 기록, 조사장은 '아파트 분양제조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정도다. 지난해 수주금액 2천5백억원으로 내년이면 지역 지정업체 수준에 근접하게 된다.

조사장은 "건축상 수상이 다음달 분양예정인 영주, 양산물금, 장기지구등의 아파트 사업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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