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2)전쟁중에도 과거를 실시했다" 7년이라는 긴 전쟁을 마무리 한 조정의 역할을 과거 실시와 분조의 역할과 활동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임진왜란이 일어난지 두달만에 선조는 요동을 건너가기 위해 의주까지 피난을 갔고 왜군은 파죽지세로 북상하고 있었다. 이즈음 함경도에서 반민들이 일어나 왕자를 피랍해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에게 넘기는 사건이 생길만큼 민심은 조정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다. 조정은 이렇게 위험수위에달해 있는 민심을 달래기 위해 몇가지 방안을 마련한다. 먼저 전쟁중에도 과거를 실시한다는 것.7년이라는 전쟁기간 중 무려 31번이나 실시한 이때의 과거는 피난길에 오르던 백성들을 모아들이는 역할을 했다.
또, 조정은 분조조치를 내린다. 분조란 왕을 중심으로 하는 원래의 조정을 두고 왕의 권력을 위임받은 세자를 중심으로 국사의 실무를 처리하는 또 하나의 조정을 만드는 것. 이 분조를 위임받은세자가 바로 광해군이었다. 이 분조는 흩어졌던 백성들을 모으는 구심점이 되었고, 도망쳤던 수령과 군사들까지 모여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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