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7 대구·경북 취업박람회

97 대구·경북 취업박람회가 10일과 11일 영남대학교 천마체육관과 공대강당에서 열린다. 57개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48개 업체가 채용알림판을 설치하는 등 1백여 업체가 참가할 예정. 취업희망자 4만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다른 지역이나 여느해보다 내용면에서 한층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대구시와 경북도·노동청은 참여의사를 밝힌 업체들에게 행사에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협조및 준수사항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부스에 채용직종별 인원을 명시하고 원서교부에서 결과발표까지 단계별 일정도 명확히 제시하는등 입사지원서만 나눠주는 겉치레 행사에서 탈피하자는 것이 골자. 아울러 부스와 공동면접장을적극 활용, 실질적인 면접을 요청하고 지역연고 기업은 지역의 우수인력을 일정비율 채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동청 관계자는 "협조요청에 대한 업체들의 반응이 호의적이어서 상당한 성과를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업체 부스는 천마체육관에서 오전10시~오후5시사이 운영되고 채용알림판은 체육관 외벽에, 공동면접장은 체육관 2층 무용실에 설치된다. 또 공대강당에서는 20여개 업체의 기업설명회가 계속될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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