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건복지위 경북도감사

8일에 이어 9일오후 경북도 회의실에서 열린 경북도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경북도의 낮은 장애인 의무고용을 집중 추궁했다. 또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O-157문제도 거론됐다.김찬우(金燦于.신한국당)의원은 "경북도의 97년도 전체예산 1조3천7백억원중 보건분야예산이 1백8억원(0.78%%)으로 95년 1.39%%, 96년 1.24%%보다 크게 줄었다"며 지자제 실시이후 개발사업에만 치중한 때문이 아닌가 물었다. 또 경북도의 치매환자 1만7천여명을 수용할 5백병상의 요양병원 건립이 불가피하다며 대책을 따졌다.

정의화의원(신한국당)은 경북지역의 57개 사회복지시설중 13개소 무허가시설의 양성화방안을 묻고 사회복지시설 수용인원 5천2백80명중 무호적자 5백43명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이 O-157을 검사할 수 있는지, 보고한 19종이외의 어떤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어떤 조치를 취하는지 물었다.

김병태의원(국민회의)은 15대총선당시 경북도의 투표율이 71.7%%인데 비해 장애인투표율이68.5%%로 낮은 것은 도내 1천2백95개 투표소중 96개소가 지체장애인이 접근 곤란한 2층이상 건물에 설치돼 있기 때문이라며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재선의원(자민련)은 안동병원, 영천 성베드로병원, 칠곡 왜관병원, 봉화 혜성병원, 예천 권병원,청도 내담병원등 6개 포괄수가제 시범병원들이 전산시스템 미비로 정상운영이 되지않고 있다며시범병원 선정근거를 추궁했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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