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시와 일선 구·군이 인력난을 이유로 국공유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에는 5만9천2백89필지 2천1백만평에 달하는 시유지와 5만1천45필지 3백80만평의 국유지가 있으나 이를 관리할 인력이 턱없이 부족, 상당수 부지가 무단 점용되고 있다.
관리인원은 부산시가 국유지 5명과 시유지 4명이며 국공유지를 위임받아 관리하고 있는 일선 자치구 군은 2, 3명에 불과, 직원 한명당 평균 1백만평 안팎의 국공유지를 맡아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국유지 2천22건과 시유지 2천7백58건의 무단점유 사실이 뒤늦게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워낙 넓은 면적을 적은 인력이 담당하고 있고 1년후 인사때마다 타부서로 발령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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