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KOTRA 해외구매단초청상담회

대구시와 KOTRA대구경북무역관이 공동주최하는 '해외구매단 초청, 수출상담회'가 16개국 1백28명의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부터 12일까지 대구파크호텔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당초 50명정도의 해외구매단을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신청이 쇄도,1백28명으로 규모를 늘렸으며 2백개사 정도로 예상했던 지역참가업체들도 현재 3백개사가 참가신청을 마쳤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등에 능통한 1백9명의 통역요원과 파크호텔, 금호호텔에 1백40실의 호텔객실을 확보해두는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이번 수출상담회는 바이어들을 지역에 불러 들여 해외에 나가기 어려운 영세한 중소기업들에 안방세일즈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과 95년9월 이후 총 19개국에 파견한 시장개척단과 연계된 바이어들을 초청함으로써 지역업체들의 지속적인 수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또 섬유축제 참관 및 경주관광 산업시찰등을 통해 세계의 유수 바이어들에게 대구를 새롭게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하는 지역업체는 3백개사로 안경테가 56개업체로 가장 많고 섬유 일반기계 기계부품 섬유기계 자동차부품 알루미늄기물 순이다.

참가 바이어는 중동지역 4개국 37명, 동유럽 2개국 34명, 아시아 4개국 26명, 구주지역 3개국 18명, 미주지역 3개국 13명등이다.

행사내용은 9일 바이어 도착 및 환영만찬회, 10일 단체상담, 11일 개별상담 및 산업시찰, 대구컬렉션 쇼 참관, 12일 경주관광등이 마련돼 있다.

〈崔正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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