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권사 수익증권 판매

최근 일부 증권사들이 수익확대를 위해 투신사 수익증권 판매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부서별 또는개인별로 판매목표를 할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대형증권사의 경우 수익증권 판매 1조원 달성 캠페인을 연말까지 벌이기로 하고 본사의 각 부서와 지점별로 최하 55억원에서 최고 7백억원까지의 목표를 배정했다.또 다른 증권사 역시 이달초부터 내년 3월말까지 5개월간 수익증권 판매운동을 전개해 현재 8천억원대인 판매고를 1조2천억원대로 확대한다는 계획하에 전 임직원에게 개인별 목표를 할당했다.증권업계의 관계자는 증권회사들이 앞으로의 위탁수수료 인하 등에 대비, 대체수익원을 조기에확보하기 위해 수익증권 판매에 적극나서고 있다며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최소한 팀별, 부서별로판매 목표를 지정해주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권감독원 관계자는 수익증권의 할당은 주식약정의 할당과는 달리 이를 금지하는 규정 등이 없어 규제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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