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의 위성중 2개에서 생명체 존재에 필요한 3개 요소중 하나인 유기분자 복합체가 발견됨으로써 목성의 또 다른 위성 유로파에 생명체 존재의 3요소가 모두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0일자 '저널 사이언스'가 보도했다.
하와이대학교 천문학자 토머스 매코드 교수는 이 저널에서 목성탐사선 갈릴레오의 실험자료를 분석한 결과, 콜리스토와 개니메드 등 목성의 2개 위성 표면에서 유기분자 복합체가 발견됐으며따라서 목성의 다른 2개 거대 위성 유로파와 이오에도 유기분자복합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파는 이미 생명체 존재 3요소중 물과 내부 에너지원 등 2개 요소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이번 발견으로 유로파가 유기분자복합체까지 포함한 생명체 존재 3개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을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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