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감축을 통한 행정경비 줄이기 작업을 벌이고 있는 대구시는 각 부서에서 임시로 편법 고용하는 비정규 인력도 대폭 감축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는 '정원제'를 실시, 본청에서 일괄 관리키로했다. 지금까지는 각 부서에서 '일용 인부 임금' 예산을 편성해 자의적으로 고용해 오고 있다.이 조치를 앞두고 시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 본청 및 산하 직할 사업소 비정규 인력은 무려 1천76명에 달해, 정규 공무원 인력(기능직 포함) 5천40명의 2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청에1백명, 사업소에 9백4명 등이 채용돼 있으며, 이들은 명목만 일용직으로 돼 있을 뿐 실제는 연간고용 형태로 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우선 앞으로는 더 이상의 채용이 불가능하도록 정원을 묶는데 이어 올해 중에약 10%% 정도를 줄이기로 했다. 업무보조 인력 17명, 사환 26명, 사무보조 11명 등을 감축해 정원 자체도 줄여 나간다는 것. 나아가 앞으로는 청사 경비, 청소등은 민간 용역회사에 넘김으로써정원을 추가 감축하고, 잡초 뽑기, 하상 정비, 공원 등의 청소는 학생등의 자원봉사를 활용하거나시간제 고용으로 대체키로 했다.
〈朴鍾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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