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아타 연합] 아시아 최강의 공격콤비인 최용수-서정원 카드가 한국 5연승의 첨병으로 다시나선다.
이들의 등 뒤엔 항상 이상윤-고정운이 따라다니고 최영일-홍명보-이민성으로 짜여진 수비진은카자흐스탄의 주득점원인 예스마감베토프-로기노프를 철저히 봉쇄할 계획이다.98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파죽의 4연승을 올리고 있는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은 중앙아시아 원정 첫경기인 카자흐스탄과의 경기에서도 아랍에미리트연합과의 경기에서맹위를 떨친 최용수-서정원 카드를 다시 한번 빼들었다.
11일 오후 6시(한국시간) 알마아타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최종예선 5차전을벌이는 한국의 차범근 감독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명제아래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는 구상을 확정했다.
차감독은 "카자흐스탄과의 경기가 어웨이 경기이긴 하지만 상대 4팀 중 비교적 쉬운 상대로 꼽히는 카자흐스탄을 반드시 이겨야 남은 경기를 쉽게 치를 수 있기때문에 공격카드를 결정했다"고말했다.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4경기에서 9점을 잃은 카자흐의 수비가 취약점이라는 판단아래 발빠른 서정원으로 하여금 중앙 수비를 흐트린뒤 고정운-이상윤이 측면을 파고들어 찬스를 만들면 최용수가득점을 한다는 것.
이때 유상철,이기형,하석주는 후방에서 중거리포로 지원사격을 한다.
또 후반에는 키가 큰 박건하, 또는 김도훈이 투입돼 서정원과 자리를 바꿔 득점찬스를 엮어낸다.수비에서는 한일전의 영웅 최영일과 이민성이 다시 한번 용틀임한다.
이민성은 한일전때의 부상으로 UAE전에 불참했지만 현재 95%%가량 컨디션을 회복한 상태여서김태영이 기용될 가능성도 있지만 상대가 장신 스트라이커를 앞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감독이 선발 기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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